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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7-11-24 조회수 2840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익현)은 24일(금) 오전 10시부터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22F)에서 ‘파리협정 이행: 지속가능발전으로의 경로(The Implementation of the Paris Agreement: Pathway towards Sustainable Development)’를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법제연구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후변화 법제·정책 전문가를 초청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글로벌 사회의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정책과 법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제컨퍼런스를 2012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주요국들의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한 정책, 기술혁신 및 법제에 관한 논의를 하였으며 스테파노 디 클라라(Stefano De Clara)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국장이 기조발제를 했다.
총 3세션으로 진행된 국제컨퍼런스의 주요 주제는 ▲아메리카·오세아니아의 파리협정 이행 현황 ·동북아 지역의 파리협정 이행 현황 ·동남아 지역의 파리협정 이행 현황이다. 발제와 토론을 위해 미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의 기후변화 법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국법제연구원 이익현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1월 18일 독일 본에서 막을 내린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 대응이 역동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국제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의의를 갖는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기후변화법제연구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배출권거래제법의 입안과정에 참여하는 등 한국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 등에 관한 정책을 법제화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일자: 2017년 11월 24일(금)
장소: 플라자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