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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연구원-주한영국대사관, 그린위크 개최
- 등록일 2024-03-07 조회수 708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은 6일(수)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탄소중립이행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2024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환경 관련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초청하여 기후위기에 대한 협력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의 개회사와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탄소중립과 국제개발협력 ▲탄소중립과 중앙-지방간 협력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발제에 앞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가 ‘탄소중립 달성 및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양국의 협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1세션에서 황금물결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전문연구원과 스리니 나가라잔(Srini Nagarajan) Head of Asia BII 전무이사가 발제자로 참석하여 ‘기후탄력적 발전을 위한 ODA 활용 방안’과 ‘개발금융의 기후주류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2세션에서는 장은혜 한국법제연구원 기후변화법제팀장이 ‘탄소중립 계획 및 전략 이행 지원과 법제도 개선의 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장 팀장은 탄소중립 전략 및 계획의 주류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과 국가 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정책방향의 지자체 연계방안, 지역 탄소중립 제도구축을 위한 중앙-지방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각 세션별로 패널토론도 예정되어 있다. 전종일 한국수출입은행 환경사회팀장, 정광영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정전환과장, 김태환 서울시 기후변화전략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기후변화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이 시기에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간의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2050년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중장기적 법제 전략을 수립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 입법 방안을 제시하는 등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일 자: 2024년 3월 6일
장 소: 더플라자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