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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연구원 ‘국제심포지엄 : 한일관계, 대전환을 논하다’ 개최
- 등록일 2021-08-26 조회수 1537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은 8월 26일(목) 세종국책연구단지 A동 대강당에서 ‘국제심포지엄: 한일관계, 대전환을 논하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소 인원이 현장에 참석하였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법제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색된 한일관계의 변화과정을 분석하고 한일 양국의 위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한국법제연구원 김계홍 원장,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정해구 이사장,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김현철 소장, 이수훈 前 주 일본 대한민국 대사 등을 포함하여 한국·미국·일본·중국의 국제법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법제연구원 김계홍 원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민간 교류 제약 등 어려운 현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세대를 위해 결국에는 해법을 찾아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국제질서 속에서의 한일관계 문제를 조명하며 그 단초를 찾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심포지엄은 기조강연과 3개 세션의 학술행사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기조강연에는 최상용 前 주 일본 대한민국 대사와 하토야마 유키오 前 일본 내각총리대신이 연사로 나섰다. 특히 하토야마 유키오 前 일본 내각총리대신은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갈등에서 일본의 책임을 강조하며,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현 시점에서 한일 양국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훈 前 주 일본 대한민국 대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1세션은 ‘한일관계 대전환의 전선: 지방, 젠더, 세대’라는 주제로 이진원 교수(서울시립대학교), 하루키 이쿠미 연구원(와세다대학 한국학연구소), 권용석 교수(히토츠바시 대학)가 발제자로 나섰다.
제2세션은 ‘한일관계 대전환의 구조와 양상’이라는 주제로 이순태 연구본부장(한국법제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손 열 교수(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기미야 다다시 교수(도쿄 대학), 브래드 글로서먼 부소장(타마 대학 룰메이킹전략센터)이 한일관계 전환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조양현 책임 교수(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일본연구센터)의 사회로 진행된 제3세션은 ‘한일관계 재정립의 방향과 전략’의 주제로 남기정 교수(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소에야 요시히데 명예 교수(게이오 기주쿠 대학), 이용일 前 주 아이보리코스트 대한민국 대사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각 발제에 대해 3인의 토론자가 깊이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일자: 2021년 8월 26일(목)
·장소: 세종국책연구단지 A동 대강당 및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