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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연구원 천고법치문화상 수상
- 등록일 2020-11-27 조회수 6640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은 국법질서의 수호와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천고법치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천고법치문화상의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천고법치문화재단은 2014년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되었으며, 법치문화 창달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익법인이다. 천고법치문화상은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힘쓴 공직자나 국가기관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천고법치문화상 시상식은 11월 28일(토) 충남 논산에 위치한 천고법치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한국법제연구원은 우리나라 행정법제도 발전에 기틀을 마련해왔고,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의 효율적 입법정책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영예를 안게 됐다.
1990년에 개원한 한국법제연구원은 현재까지 1,600여건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1,000여건의 정부 수탁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해마다 정부기관 및 유관 학술단체와 함께 연합 학술대회를 정기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법제연구원은 1991년부터 우리사회의 국민법의식에 대한 통계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는 선진 법치국가의 실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수행되어 왔다. 한국법제연구원의 국민법의식조사는 그 성과와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았다.
한국법제연구원 김계홍 원장은 “연구원 개원 30주년이 되는 해에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새로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법제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법치주의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